소소한 이야기/생각하고

일상-고터 꽃시장

Ki-mena 2017. 12. 9. 12:25



말로만 듣던 고터 꽃시장에 다녀왔다.

오늘은 아침에 볼일도 있었던지라 급 꽃시장 가기로 결심해서 후딱 다녀옴. 일요일에는 안한다고 함. 토요일 점심 먹기 전 슬슬 다녀오기 좋은듯.

조금 돌아다녀서 총 1만 5백원어치 구매(폼폼 5천원,흰꽃 3천원,초록잎사귀 2.5천원)
폼폼이랑 장미,수국이 많이 보였음.
스튜핏!!!을 외치며 더 사고픈 욕망을 억눌렀음.
같은 층에 크리스마스 장식도 많이 팔던데 딱히 흥미 없어서 생화만 사옴.

집에와서 펼쳐놓고 대충 이파리만 떼고
화병에 꽂고 병이 모자라서 맥주잔에 쨈통까지 동원. 살때는 어울려나..긴가민가 하면서 샀는데 꽂아놓고보니 괜찮은가 같아서 만족.

집 분위기 전환에 꽃 만한게 없는듯함.
괜히 집에서 향기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