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먹고

일상-이태원 글래머러스펭귄

Ki-mena 2018. 4. 17. 15:05
내가 좋아하는 케익집
조각케익 한 피스당 7천~8천원대로
저렴하진 않지만 값어치를 하는 집임
쉬폰케익류 보다는 묵직하고 꾸덕한 케익에 특화된 집

1. 오렌지바질
-바질을 케익에 접목하다니..독특한듯
늘 파스타에서 느끼던 바질 향을 달달한 디저트에서 느끼니 처음엔 좀 생경했는데 풍미도 좋고 딴데선 못 먹어본 맛이라 좋았음


2. 딸기 얼그레이 쉬폰
그닥 특별한 것 없는,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맛
이 집 쉬폰은 그닥 추천하지 않음


3. 레몬 로즈마리/바나나 초코
레몬 로즈마리 요거 맛있었음!
스테이크에서나 느끼던 로즈마리 향기를 디저트에서 느끼다니..상큼한 레몬과 로즈마리라,생경하지만 나쁘지않은 조화
 
초코바나나는 예전에 엄청 맛나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최근에 다시 먹으니 예전만 못한 느낌. 예전엔 꾸덕한 초코가 가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생각보다 포슬한 느낌이라 실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