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생각하고

일상-2017 카페쇼

Ki-mena 2017. 11. 19. 22:49
2017 카페쇼에 일반인 관람객으로 하루 다녀왔다. 13년에 처음 가보고 한동안 잊고있다가 올해 또 다녀옴.

네이버로 미리 표를 사두니 2천원 정도 더 쌌음.그래도 하루에 1.6만원 정도 입장료니 그닥 싸다고 할 순 없는듯.

요새 위가 안 좋아져서 커피를 끊고 차만 열심히 마시고 있었으므로 차를 구매하는 것에 주력한다는 목표를 갖고 코엑스로 오전 일찍 향함.

두근두근
개장을 10시에 하는데, 10시반쯤에 벌써 사람들이 꽤 있었음.

1층은 티,디저트 부스들
3층은 커피 부스들이었음.
커피는 타겟이 아니었던지라 대충 보고 1층만 주구장창 봄.
사전에 리뷰를 찾아 봤을 때
'사람 너무 많다/디저트 부스 부실/시식 별로 없음'이라는 평들이 대부분이라 기대를 접고 갔는데 내 기준 완전 반대였음.
마지막날이지만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은 그닥 많지 않았고
디저트 부스는 수는 많지 않았으나 그정도면 다양한 종류가 조금씩 있었다 봄. 게다가 아침을 안먹고 갔는데 빵,케익,아이스크림 시식으로 배를 채우고 나옴.

-디앙뜨: 크로와상 류 빵들 납품하는 회사인데 진짜 맛있고 시식도 엄청 후해서 넘 좋았음..먹는데 바빠서 사진도 안 찍어왔지만 정말 대박나실겁니다.
-랑그드샤:세미 기업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인데 맛있음ㅜ초코맛으로 먹었는데 시식도 왕창 주고, 초코맛도 진하게 나고 게다가 아이스크림 콘도 바삭바삭 넘나 맛난 것!!
-아크바 or 아카디아 :차이티라떼 맛있었음. 너무 대용량이었나 아님 현장판매가 안됐던가 해서 못사옴

사온 것들..덮어놓고 긁다보니 한 짐임.
시계방향으로 간단 리뷰
1. 런던 프룻&허브: 카모마일이랑 페퍼민트 향이 독특해서 구매.
2.대한:민트초코향 루이보스와 진저레몬 허브차. 향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득템함
3.룩아워티: 피치카토우롱차
4.녹차원:샹그리아 베이스. 보드카에 타먹으려고 삼. 달달하니 맛남
5.대형 모짜렐라:치즈 납품하는 회사였는데 1kg짜리 모짜렐라 치즈를 5천원에 팔길래 신나서 사옴. 다른 치즈들도 다 맛났는데 판매를 안하신대서 못사옴
6.티컵:룩아워티 옆에 있던 부스였는데 샌드위치랑 스프 등을 판매.스프 맛난데 살짝 짜서 빵이랑 먹어야됨
7.더테스트키친:미니크래커. 짱 맛남..대추맛/유자맛/고추맛 이렇게 샀는데 다 맛있음.재구매 예정
8.프리미어스: 코랄머스캣 티. 티백 낱개는 재고가 많이 없대서 2개만 구매
9.제임스티스푼: 루이보스오렌지. 향이 대박임
10.그 외 증정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