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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부근 갔다가 맛집 털이

1.소풍가는 날
김밥맛집으로 유명
대표메뉴인 밥도둑 김밥과 샐러드김밥 포장주문함
맛집 답게 포장해도 1시간 넘게 대기해야해서 딴데 갔다옴. 매장 안에 테이블도 있긴 한데 그 안에서 먹는 사람은 거의 없고 거의 포장 손님인 듯

김밥 실물 보는 순간
생각보다 커서 1차로 놀랐고
김밥 입에 넣고 넘 맛나서 2차로 놀람
이정도면 기다려서 먹을만 함

밥도둑 김밥은 부드러운 계란지단에 짭조름한 오뎅이 들어가있음. 별거 안들어갔는데 어찌 이리 맛난지..
샐러드 김밥은 상큼하고 개운한 맛
둘 다 넘 맛남


2. 장블랑제리
낙성대의 성지
갈때마다 과소비 과식 하게 되는 빵집
어떤 사람들은 너무 속재료가 많아서 별로라고 하는데 난 그게 이 집의 매력이라 생각함
맘모스빵이 유명한데 여태 한번도 성공못함

4개나 사옴..

나의 최애메뉴 초코범벅
브라우니를 초코로 코팅한 맛
엄청나게 진한 초콜렛 맛을 느낄 수 있음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고
겉은 초코가 듬뿍 코팅되어있는
초코의  정수

이 집 제품 중 나의 2번째 애정메뉴 앙버터
달달한 팥고물에
생버터 듬뿍올려 짠단이 조화를 이루고
바삭한 빵 안에는 크랜베리도 살짝 박혀있어서 넘 맛있음
양이 엄청 많은데 야금야금 먹다보면 순식간에 사라짐

이번에 새로 사본 크림빵
겉에는 빵가루?가 붙어있음
기대 보단 덜 맛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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