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현지인들이 많이 가신대서 방문 추위를 뚫고 동치미 막국수 먹으러감 맛집답게 메뉴는 몇개없음 주문하니 얼마 안되서 바로 나옴 아름다운 자태.. 아름다운건 좀더 크게.. 동치미 국물부어 냠냠 동치미가 맑고 깨끗한 맛임 자극적이지도 않고 한그릇 싹 비움 다만 먹고나니 넘 추웠음.. 밥 다먹고 속초 중앙시장에 와서 메밀전병이랑 배추전 구매 메밀전병 왼쪽은 곤드레, 오른쪽은 김치 들어가 있었던거 같고 배추전은 메밀반죽에 알배기 배추 넣아서 부쳐주심 메밀반죽 특유의 부들부들하고 가벼운 식감이 넘 좋음 이번에 가서 첨 알게된 티각태각 온갖 맛의 튀각이 있는데 하나같이 다맛남 시식해보고나서 가지,고추,단호박 3가지 맛으로 구매. 한봉지 꽉 채워 주시는데 1만원임. 재구매 의사 있는데 넘 맛나서 1봉을 이틀만에 순..
속초 여행객들의 성지라지만 한번도 안가본 물회집 제가 한번 가보겠습니다 뷰 기가막힌 곳에 위풍당당한 건물 물회로 세운 속초의 자랑 2층 테이블에서 바라본 뷰 청량하고 아름다움 창가엔 2인 테이블만 있어서 더 좋았음 물회를 이런 풍경 보면서 먹어도 되는건가요 모듬물회 주문(1.5만원) 전복이나 해삼이 들어간건 2만원 이었던듯 기본 상차림 반찬도 엄청 많이 주심 일반 물회도 해산물 차고 넘치게 들어감 냉동을 쓴다지만 그래도 안비리고 맛있음 양이 넘 많아서 당황했지만 결국 다 먹음 우리 모두 아는 맛..달달한 물회맛임 물회 다 먹고는 건물에 붙어있는 앵커커피에서 커피한잔함 여기도 풍경 기가막힌데 자리가 좀 불편하고 사진찍기용?카페라서 오래 앉아있기엔 별로였음 3층은 층고가 높고 위험해서 노키즈 존으로 지정해놨..
속초 여행가서 첫끼를 뭘로할까 고민하다가 전날 술도 마셨으니 해장할 겸 대구탕 셀렉 해물뚝배기집 찾아가다가 즉흥적으로 버스에서 내려서 대구탕집으로 급선회했는데 결론적으론 너무 잘한 선택이었음 브레이크 타임이 있음 오후 3~5시 대구탕 1인분 주문 1인 1인분 주문원칙 보글보글 끓으면 먹으면됨 대구 살은 생물이라 그런지 보도랍고 이리?랑 간 같은 내장이 조금씩 들어가있는데 이게 미치게 맛있음..한입 무는데 잘 숙성된 치즈의 풍미를 느낌 첫 입의 임팩트가 대단했음 반찬도 하나같이 다 정갈하고 맛남 약 2시 방향에 보이는 청어알 젓갈이 별미임. 찾는 손님이 많은지 별도 판매도 함 젓갈인데도 짜지 않아서 밥에 듬뿍 올려서 김에 싸먹으니 꿀맛 남으면 포장 된다셔서 대구전도 시킴. 그러나 한장도 남기지 않았으므로 ..
예전에 왔을때는 아파트 근방 상가 1층이었던거 같은데 고새 건물을 하나 올리심 마늘빵이 만들어낸 부와 명성!! 빵집 근방 다른 가게 사장님의 애환이 느껴지는 입간판 '나도 먹고 살자' 빵차 라 그래서 뭔가 했음 대표빵 마늘빵 부드러운 흰빵이 달달한 마늘 마요네즈 소스를 듬뿍 머금음 개인적으론 완전 좋아하는 맛 살짝 매콤한 닭강정이랑 같이 먹으면 조합이 대박임 이번에 첨 먹어본 연인의 빵으로 이것도 유명템임. 살짝 퍼석한 빵 안에 생크림과 블루베리 잼이 그득 들어있음. 달달하니 후식으로 좋았음!!유명템은 역시 이유가 있다..
을지로 3가 지하철역 근방에 위치한 와인바 엘레베이터 없는 오래된 건물 5층에 위치함 상호에 맞춰 오픈도 5시37분에 한다심 느낌있숴.. 그렇지만 올라가면서 술은 적당히 해야겠다 생각함 층고가 꽤 높아서 계단이 가파르고 엘베가 없어서 과음 후 기어 내려오기도 힘들듯 하기 때문임. 올라가는데 절로 힙업됨 힙의 성지 을지로에 위치한 가게 답게 간판도 쪼끄만해야 제맛임 엄한 작업실 문 두들기지 말고 이 문을 열어야 함 혹시나 아닐까싶어 조심스레 열었는데 안은 사람들로 바글거리는 반전 매력이 있음 와인한잔 이때만 해도 와인 산지는 어딘지 맛은 어떤지 막 품평하면서 마셨던 듯 짜파게티 간만에 먹으니 넘 맛있었던 것 아련하게 나온 찹스테이크 이거 맛났음!!! 이미 아는 미국 바베큐 소스맛 러시아식..꼬치요리... ..
칼국수의 고장 대전에 왔으면 모름지기 칼국수를 먹어줘야함 식당과 술집이 즐비한 거리를 걸어가 찾은 유명한 칼국수집 좀 일찍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손님은 적었음. 유명 맛집 답게 겉 보기보다 가게가 훨~~씬 넓고 자리가 많았음 첫번째로 장칼국수? 나옴 고추장+고추가루+된장 베이스의 국물에 얇은 칼국수면 투하해서 걸쭉하고 칼칼함 나트륨 핵폭탄 급일듯..나트륨+밀가루=핵 살찌는 맛인데 내 입엔 걍 그랬음 이건 흰 칼국수 계란국 느낌이고 매운 쭈꾸미 먹을 때 같이 먹으니 좋았음 국물도 얼큰하고 난 붉은것보다 이게 입에 맞음 쭈꾸미 볶음 양파가 엄청 들어가있음 양념은 달달매콤 편이고 msg가 느껴지는 자극적인 맛. 칼국수 면 건져서 같이 볶아먹으니 존맛임 사리추가도 있던데 칼국수에 이거 사리까지 먹으면 넘 밀가루..
비싸고 맛난 돼지고기를 파는 집이 있다하여 고기 원정대 출격 깔끔하게 핵심 메뉴만 있는 메뉴판 2가지 삼겹살 중에 하나는 한정 수량이랬는데 그게 뭐였는지 기억은 안남. 이미 솔드아웃되서 먹어보진 못함 목살 2인분 삼겹 1인분 주문 고기는 겉만 초벌되어 나오고 직원분들이 다 구워주심 영롱한 단면..!! 한점씩 앞접시에 놔주심 와사비 올려서 냠냠 맛있음...맛있긴 한데 첫 한입의 임팩트는 육전식당을 이기진 못함 옆의 바구니에 익은 고기를 챡챡 올려주심 여긴 파를 같이구워주시는데 고 파의 향이 기가 맥힘 특이하게 크림볶음밥을 팜 보통은 고추장 베이스 볶음밥으로 고기 기름을 내려주는데 여긴 느끼한 크림으로 누르넵 생각보다 양이 되게 많았음 즉석 토치 불쇼 치즈&크림이 부글부글 끓음 첫입은 넘 느끼한가 했는데 정..
오래된 상가 2층에 위치한 애프터글로우 예약하면 사장님이 체크인 방법, 출입문 비밀번호 등등 알려주신댔는데 내가 예약할 때는 뭔가 정신이 없으셨는지 계속 예약확인도 안 되고 문자도 안옴 살짝 빡쳤었으나 사장님은 친절하셔서 참음 출입문이 2개로 대로변에 하나, 옆길에 하나 있는데 옆길쪽 문은 cu편의점이랑 연결됨 요 편의점도 호스텔 사장님이 운영하시는듯. 사진 기준 계단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편의점 호스텔 거실에서 바라본 뷰 도심 가운데 있고,중앙시장까지 걸어서 10분정도 걸림. 호스텔 앞에서 버스 타면 왠만한 곳은 갈 수 있음 대로쪽 출입문으로 나가는 뷰 되게 좋은 향이 남 주방뷰 컵은 자유롭게 사용하고 씻어놓으면 됨 주방 테이블 여기서 아침식사도 함 식사는 빵이랑 버터,잼 주시는데 딴거 먹으러 다니..
헬로네이처라고 마켓컬리처럼 새벽배송 되는 식료품 배달 어플 둘러보면서 늘 사고싶었던 떡 양이 넘 많고 칼로리 넘 높을듯해서 참다참다가 맛이 넘 궁금해서 결국 구매 깔끔하고 예쁘게 포장되어있음 냉동 상태로 배송됨 연갈색의 커피향 나는 가루가 붙어있는 찹쌀떡 안에 달달한 크림치즈 고명이 들어가있음 맛있음.. 냉동해뒀다가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기면 딱 알맞게 해동됨 해동하겠다고 전자렌지에 돌리면 안에 크림이 다 녹아서 물처럼 됨. 자연해동이 진리. 넘 살찔 것 같아서 추가 구매 의사는 없으나 아주 맛있게 잘 먹었음. 떡과 크림이라니..조합 아이디어가 아주 좋았음!!
약수역 근방에 위치한 가게 손님도 바글거리진 않고, 맛집 포스는 없는데 되게 오래된 가게라고함 만두로 가볍게 시작 만두피가 두껍고 만두소는 담백 이 집의 시그니처메뉴인듯한 찜닭 찜기에서 나온 새하얀 닭을 큼직하게 자르고 데친 쪽파를 무더기로 올려주는데 처음보면 살짝 당황스러운 비주얼임 테이블에 있는 다데기에 식초 겨자 등을 뿌려서 양념장 만들어서 찍어먹음 건강하게 맛있음! 쪽파가 화룡점정 자극적인거 좋아하는 사람은 넘 슴슴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그럴땐 양념장을 퍼부으면 됨 메밀전 여기도 쪽파가 들어간다 별거 아닌데 난 이게 젤 맛있었음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막걸리에 딱 비빔막국수 동치미 국물 부어서 비빔비빔 막국수도 순하고 담백한 맛 동치미가 진짜 맛있어서 따로 몇그릇 받아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