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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큐브 아트센터에서 내년도 5월까지 하는 빌리엘리어트를 봄.

예전 해외가는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영국판 빌리엘리어트 뮤지컬 vod를 굉장히 감명깊게 봤었기에 한국 공연 소식 듣자마자 계속 주시하고 있다가 티켓 열리자마자 바로 구매. 

내 돈 주고 뮤지컬 보는건 첨이었음.
원래도 뮤지컬은 누가 보여주면 보는 정도고 찾아보진 않았음.특히나 한국 뮤지컬 공연은 대사가 잘 안들려서 선호도가 별로였음.

그래도 이번 공연은 이전 영국판이랑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음. 생각보다 어린 배우들이 춤도 노래도 너무 잘해서 감명 받음. 얼마나 많이 연습했을까..ㅠ

내가 본 공연의 빌리는 김현준 배우였는데 노래 연기 춤 다 평타 이상 이었음. 한국판 빌리 인정!! 그리고 발레 선생님 미세스 윌킨슨 맡은 최정원 배우분 무대 장악력이 대단했음.

또한 기대했던 장면들이 다 잘 빠져서 뻐렁쳤음. 발레수업, 솔리다리티, 성인빌리랑 같이 추는 춤, 마이클이랑 탭댄스 추는 장면 요렇게 4개 장면 넘 좋았다.

뮤지컬 덕후들의 마음이 살짝 이해가 가려고 했음. 5월까지 공연하니 한번 더 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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